비정질의 고분자는 낮은 온도에서 딱딱하게 , 중간온도에서 고무 처럼 , 고온에서는 점성을 가진 액체와 같이 거동하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에서는 탄성적으로 훅의 법칙 (\(\sigma\)=E\(\epsilon\))을 따르게 됩니다. 그리고 중간,고온에서는 고무나 액체같은 성질로 복합적인 성질을 가지는 조건을 점탄성 이라고 합니다. 탄성 변형은 굉장히 순간적입니다. 그리고 시편에 주어진 하중을 제거하면 빠른 속도로 회복하게 되어 처음 상태로 돌아오게 됩니다. (탄성영역에서) 또한 하중이 가해지는 순간 변형이 시작되게 됩니다. 물론 하중을 제거하는 순간 돌아오게 됩니다. 그런데 점성 거동의 경우 다릅니다. 하중을 가한뒤 변형은 순간적이지 않습니다. 또한 하중을 제거했을때에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응력과 변형률에 대한 재료들의 성질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세라믹 재료의 경우 인장 시험법으로 응력-변형률 거동을 측정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시험을 하기 위한 형상으로 세라믹을 준비하기 어렵고 세라믹의 경우 취성적인 특성이 있기 때문에 파괴 없이 시험기에 장착하기 어렵고 변형률이 조금만 올라가도 소성영역이 지속되지 않고 곧바로 파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세라믹의 경우 횡방향으로의 굽힘 시험을 시행합니다. 시험을 할때에 원형 또는 사각형 단면의 재료를 준비하여 3점 또는 4점 하중법으로 파괴까지 시험을 수행합니다. 그림은 3점 하중법의 굽힘 시험인데요, 그림과 같이 단면은 길이 b,d의 직사각형 혹은 반지름R의 원형이고 시편의 전체 길이의 절반인 \(\frac{L}{2}\) 지점에 하중..
재료의 기계적 성질 (2)에서 본 응력-변형률 그래프에 따르면 곡선이 최대점B를 지나면 변형을 계속 일으키기 위해 필요한 응력이 마치 떨어지는 것 처럼 보이는데, 하지만 사실은 B점 이후에도 재료는 계속 강화되어 강도는 증가합니다. 이것은 응력의 식 \(\sigma\)=\(\frac{F}{A}\) 에서 나오는 결과이며 B점 이후 네킹이 일어나 단면적 A가 감소하므로 재료의 하중 지지력의 감소를 초래하는데, 이 그래프 상으로는 단면적이 초기의 단면적 \(A_0\)를 기준으로 하여 네킹으로 인한 단면적감소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모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진응력 \(\sigma_T\)는 하중F를 변형이 일어난 순간순간의 단면적 \(A_i\)를 기준으로 합니다. 따라서 \(\sigma_T\)=\(\fr..
우선 변형률은 재료에 응력을 가해주었을때의 변형량을 본래 재료의 길이로 나눈값 \(\epsilon\) = \(\frac{\delta}{L}\)을 사용하게 됩니다. 금속재료에 인장응력을 가해주면 (z축 방향으로) \(\epsilon_z\) 의 변형률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 z축 방향으로 재료가 늘어나며 x축과 y축 방향으로의 수축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포아송비(v)로 v=-\(\frac{\epsilon_x}{\epsilon_z}\)=-\(\frac{\epsilon_y}{\epsilon_z}\) 로 정의 됩니다. 이때 음수부호 -를 붙이는 이유는 x축과 y축으로의 변형률이 수축으로 음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푸아송비는 양수가 되게 됩니다. 이때 등방성 재료에 대해서는 전단계수와 ..
안녕하세요 모설입니다. 공부를 하며 공부한 지식을 블로그에 쓰다보면, 여러가지 수식이나 기호들을 막상 컴퓨터로 옮기기가 굉장히 힘이 듭니다. 오늘은 블로그에 글을 쓰며 이러한 수학기호들을 쓰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사용하는 것은 바로 mathjax 인데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모두 html을 이용한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실 수 있습니다. mathjax도 바로 html을 이용하여 복잡한 수식을 표현하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아래첨자 \(a_1\) , \(b_1\) 이나 지수표현 \(x^2\) 그리고 여러가지 기호 \(\alpha\)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수식을 블로그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므로 저는 티스토리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나선조작과 영진조작은 보통의 병진조작과의 합성과는 다른 특성들을 갖게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자세한 특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선조작 심화 6회 회전조작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6회 회전조작의 경우 한번 수행하면 60˚ 만큼 회전하게 됩니다. 이 조작을 6번 수행할 경우 원래 상태로 돌아오는데, 이것은 즉 회전조작이 닫힌다는 뜻입니다. 이것을 나선조작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기본 회전각으로 1회 회전한 다음 (\(R^1\)) 회전축을 따라 1회 병진하게 됩니다. (\(\tau^1\)) -> 1회 나선조작=(\(\tau^1\)\(R^1\)) 이러한 나선조작을 (\(\tau^p\)\(R^p\)) 계속해서 시행하면 원 집합이 포함하지 않는 요소를 계속해서 생성해내는데, 따라서 나선조작..
공간군(1)에서 반전조작과 병진조작의 합성조작, 회전조작과 병진조작의 합성조작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반영조작과 병진조작의 합성조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영조작과 병진조작을 순차적으로 수행할 경우 반영조작이 병진하게 됩니다. 여기서 회전조작과의 합성과 마찬가지로 반영면에 평행하여 병진하는 경우와 수직하여 병진하는 경우 두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우선 반영면에 평행하여 병진하는 경우를 보겠습니다. 그림과 같이 반영면에 평행하여 병진할 경우 단순히 반영면을 따라 병진하게 됩니다. 중간의 직선이 바로 반영면 입니다. 이 경우 병진조작이 격자병진이 아닌 경우에도 이렇듯 닫힐 수 있는데, 이때의 경우를 영진 반영 혹은 영진 조작이라고 합니다. 이때의 대칭 기하요소는 영진면이 됩니다. ..
점군은 결정에서 최소단위의 원자 무리가 공간또는 선,면에서 보이는 반복성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반복성이 공간에서 어떻게 대칭되는지를 알기 위해서 점군의 대칭과 격자의 대칭을 함께 알아야만 합니다. 우선 점군의 기본 대칭조작에는 반전조작 / 회전조작 / 반영조작 이 있고 격자의 기본 대칭조작에는 병진조작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군의 대칭조작과 격자의 대칭조작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면 합성조작이 생기는데, 이 합성조작이 대칭조작이 되기 위해서는 이 조작이 연속하여 진행하면 격자점마다 닫혀야 합니다. 그렇다면 합성되는 조작에 대해 알아봅시다. (1) 반전조작과 병진조작의 합성 반전조작 (\(i^1\)) 과 병진조작 (T)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면 반전조작이 병진하여 퍼져나가게 됩니다. 이 합성조작을 연속해서 수행하면 ..